이번 여름 여행지는 강원도 강릉입니다 !
강릉 여행 전 맛집을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식당들이 나왔어요.
식당을 선택하는데 있어 리뷰를 많이 보는편이라 리뷰 몇백개는 본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개개인의 입맛은 다르기 때문에 직접 제가 다녀와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강릉여행 1일차
8월 5일 수요일 강릉날씨
낮까지 비가 계속오다가, 저녁 쯤엔 잠깐 잠잠해짐.
바람은 심하지는 않음.
첫끼로 선택한 곳은 섭과물망치
강릉에는 망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망치는 제가 살면서 처음 들어본 생선인데, 못생긴 생선이래요.
못생긴 생선은 아귀뿐인줄 알았더니 망치라는 생선도 있었네요.

좁은 골목이지만
건너편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볼링장에 대지 마시고, 꼭 섭과물망치 주차장에 주차해주세요.

바로 들어오면 의자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이 있고,
좌식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어요.
방이 아늑한 기분이라 방으로 들어왔네요. ㅎㅎ
저희는 평일 11시쯤 도착
이 시간에는 손님이 없었어요.

섭과물망치 메뉴판
상호명을 봤을때 대표메뉴는 섭국, 망치매운탕일 것 같네요.
섭국의 섭은 홍합이라고 해서 패스
낯선 망치매운탕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가 찾아온 메뉴판에는 망치매운탕이 소, 중, 대로 있었는데 최근에 바뀌었나봐요. ..
1인씩 판매 중.

저는 먹지 않았지만 섭국을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홍합의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2. 빈혈예방 3. 나트륨제거 4. 노화방지 5. 간기능 회복
망치의 효능은 안보였음.





식당가면 대부분 반찬부터 주시는데
여기서는 매운탕 먼저나온 후 반찬이었어요.
순서는 상관없는데 반찬들이 오래된 느낌이랄까...
어묵하나 집어먹어보고 반찬은 손도 안댔어요.

망치매운탕 2인 (26,000원)
공기밥은 포함이 된 가격이에요.
해장으로 정말 좋은 메뉴라는 말을 들었는데,
보기만해도 시원칼칼해보이는게 속을 잘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죠.

매운탕은 한번 끓여서 나온거라
야채가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된대요.

보글보글
처음 맛보는 망치매운탕에 엄청 기대했어요.
한입 먹어보고 나서 캬 ~ 맛있다.
정말 맛있는 매운탕이었어요.
맛있는 매운탕은 어딜가든 맛집을 잘 찾으면 먹을 수 있지만
바로 이 강릉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망치가 다르다는 점.


망치매운탕에 있는 망치는 아귀같은 느낌.
식감은 대구와 아귀 사이의 식감이었어요.
쫄깃한 식감도 있지만 대구처럼 부셔지는 식감도 가지고 있는 망치

망치를 다 먹고 뒤적뒤적해보니 수제비도 들어있었어요.
2인 주문했는데 3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은 망치매운탕
다른 지역을 여행할 떄는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고오는 게 좋겠죠 ?
강릉여행에서는 강릉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망치매운탕 드시고 오세요 !!
영업시간
매일 8:00 ~ 21 :00 (연중무휴)
<TV 방영>
VJ특공대 888회18.01.05.물망치매운탕
굿모닝대한민국358회12.10.09.망치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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