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 산책코스로 딱 좋은 이국적인 느낌의 용인 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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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서울 근교 드라이브코스 산책코스로 딱 좋은 이국적인 느낌의 용인 와우정사

by 진&솔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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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외출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계절인 것 같은데요. 

이럴 땐 실내보다는 야외로 놀러를 나가야할 것만 같은 요즘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드라이브코스로도 좋고 산책코스로도 딱 좋은 용인 와우정사에 다녀왔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와우정사 

거대한 불두와 통일탑, 태국으로부터 오신 황금부처님이 있는 곳으로 

용인에서는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꼽히고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딘가를 갈때는 절때 빈손으로 가지 않아요. 

항상 달달한 먹을걸 하나씩 사들고 갑니다. 

이번에는 평촌뉴코아 지하1층에서 라떼우유크림 빵을 하나 샀어요. 

손바닥만한 큐브모양인데 안에 크림이 듬뿍 들어서 너무 맛나요. 

맛도 다양해서 다 먹어보려면 한참 걸릴 것 같아요. 

 

먹으면서 기분좋게 목적지로 출발 ! 

 

 

 

 

용인 와우정사주차장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주차하고 와우정사 초입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거대불두상 

와우정사는 동양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이래요. 

 

불두는 말 그대로 부처의 머리인데요. 

돌을 쌓아 가슴부분을 만들고 그 위에 불두를 얹어 놓았다고 해요. 

머리만 8m, 황동 5만근이 들어간 거대한 불상입니다. 

 

사진으로 봤을땐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지만 실제로 보면 깜짝놀라실거에요. 

 

 

 

 

 

그 앞에는 분수대 

조형물이 있습니다. 

 

 

 

 

다른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올라가다보면 기와불사를 할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올라가는 산책로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 앞에 보이는 또 다른 불상. 

이 불상은 태국여행에서 본 것 같은 불상이에요. 

 

 

 

 

 

 

길 반대편에는 띠별 행운팔찌와 반지,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차고 있으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말에 솔깃해서 사고 싶었지만 꾹 참았네요. 

 

 

 

 

 

기원을 담아 쌓아올린 통일의 탑 

무교이지만 절은 많이 다녀본편인 것 같아요. 

절에는 돌탑이 많이 있지만 특히 와우정사에서는 많은 돌탑들이 있더라구요. 

 

이 돌탑은 통일의 탑이라고 하는데요. 

돌탑속에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큰스님이 불교성지 네팔 룸비니 동산에서 가져온 돌에 기원을 담아 통일의 탑을 세웠다고 해요. 

돌에는 하나하나 뜻이 있으며 

이 뜻이 있는 돌에 기원을 실어 헤어진 이를 만나게 하고, 동서에 화합하며 남북에 막힌 곳 뚤리게 맺힌데 풀리게 하고자정성 하나로 크게 쌓아 탑을 만들었다고 해요.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무너질 것 같은 탑이 이렇게 버티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알고보니 더 재밌는 사찰이에요. 

쭉 길을 따라 걷다보니 중간중간에 귀여운 부처 소품이 있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초입에서 구매해서 돌탑위에 올려놓으신 듯. 

 

 

 

 

 

그리고 십이간지가 모여있던 곳

저는 양띠라 양만 찍었어요 ^^

추울까봐 머플러도 해주시고, 자세히 보니 돈을 많이 꽂아두셨더라구요.

 

바람도 쐬고 이국적인 절을 둘러보니 보는 재미도 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드라마에서 속세를 떠나면 절을 가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날씨도 한몫 한 것 같아요 !!! 

 

그 밖에도 황금으로 된 종인 통일의 종, 누워있는 나무부처상 등이 있습니다. 

 

서울근교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을 용인 와우정사 

산책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는 곳 이번 주말 여행코스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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