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점 선선해지고 있는것을 보니,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금방 올 것 같습니다. 날이 쌀쌀해지면 더 따뜻한 음식이 땡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선해지기전 따뜻한 음식을 찾아보았습니다. 신림역근처, 보라매공원근처, 보라매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신림 봉평옹심이칼국수입니다.
옹심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 옹심이가 어떤음식인지 잘 몰랐습니다.
옹심이는 아래에 설명을 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감자 옹심이
감자를 갈아 물에 앉혀 앙금을 건져낸 뒤 반죽을 떼어 만든 요리로 강원도의 향토음식입니다. 옹심이는 '새알'을 뜻하는 강원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간판을 보니 오픈한지 얼마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항상 붐비기 때문에 갈 엄두를 못냈었습니다. 물론, 주말 점심에도 대기는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주말 점심으로 다녀왔으며, 12시 반쯤 방문. 운이 좋게도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주말 동일하게 영업중으로 오전 10: 30 ~ 21: 30 까지로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시는 것 같습니다.
<식사메뉴>
메밀칼국수 (칼국수만 들어있는 메뉴) 6000원
옹심이메밀칼국수(칼국수 + 옹심이) 7000원
옹심이만 (옹심이만 들어있음) 8000원
<곁들임 메뉴 >
메밀만두 (고기, 5개) 6000원
메밀전병 (김치 + 고기, 3개) 7000원
감자채전 6000원
곁들임 메뉴는 4시 이후부터 주문가능하다고 써져있는데, 저는 주말 점심에 방문해서 먹은지라.. 주말에는 주문가능한 것 같습니다.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보리밥과 약간의 반찬을 주십니다.
원하는대로 토핑을 넣고, 고추장을 넣어 보리밥비빔밥으로 만들어먹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보리밥은 항상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곁들임메뉴로 추가 주문했던 메밀전병입니다. 메밀전병 3개가 먹기좋게 잘 썰어져 나왔습니다.
식전에 먹는 에피타이저로 충분했습니다.
안에 김치+고기 소가 들어있었는데 겉은 쫄깃하고 안은 매콤하고 지금까지 먹어본 전병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옹심이 주문하시고 꼭 메밀전병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문한 옹심이가 나왔습니다. 옹심이만 들어있는 메뉴로 주문.
옹심이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일단 비주얼은 담백한 국물같습니다.
이게 바로 옹심이입니다.
처음 본 비주얼, 처음 먹어본 식감 정말 특이합니다.
눈에보기에는 떡같기도 하고, 수제비같기도 한데 식감은 엄청 쫄깃합니다. 그렇지만 떡보다는 딱딱한 쫄깃한맛 ?
식감이 너무 이상해서 사실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너무 맛있게 드셨습니다.
감자전분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많이 먹지않아도 너무 배가 불렀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옹심이와 칼국수가 같이 들어간 메뉴를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로 감자옹심이 어떠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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