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해솔길 대부객주 & 바르바커피(대부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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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먹탐정

안산 대부도 해솔길 대부객주 & 바르바커피(대부도카페)

by 진&솔 201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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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이 있어서 안산에 갔다가 일을 마치고, 데이트도 할 겸 안산 대부도로 놀러 갔습니다.
마침 배가 고파 식당을 고민하다가 예전에 다녀왔었던 대부객주가 딱 떠올라 목적지로 대부객주를 찍고 갔습니다.  

 

 

대부객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타운길 36 (대부북동 1870-74)

매일 09:30 - 20:30
매주 수요일 휴무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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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뒷편에는 작은 낚시터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이쪽 낚시터도 방문해볼까 합니다. 
주차는 대부객주 앞에 주차는 대부객주 앞 2자리 정도 있고, 만약 주차공간이 없다면 낚시터 쪽으로 가서 길가에 주차하셔도 될 듯합니다.

 

외부는 한옥 같은 느낌이었고, 내부는 디귿자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를 앉더라도 바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더 추워지고 눈이 온다면 분위기가 정말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메뉴판을 따로 찍었지만, 한 번에 나와있는 메뉴판이 보기 좋을 것 같아 검색해서 첨부하였습니다.
이 전에 방문했을 때는 
바지락 쌈밥을 먹었었는데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던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주변을 쭉 둘러보니 많이 드시는 대표 메뉴로는 바지락 쌈밥, 해물파전, 바지락칼국수, 튀김이 있습니다.
전에 
바지락 쌈밥을 먹어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지락칼국수 소 (1~2인)자를 주문하였고 이것만 먹기 아쉬워서 튀김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튀김은 대하, 능쟁이 반반으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반반 주문)

 

 

김치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칼국수도 맛있어야 하지만 칼국수와 같이 먹는 김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도 김치는 칼국수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먼저 나온 대하, 능쟁이 반반 튀김입니다. 
소스는 간장 + 마요네즈 + 고추냉이 소스와 칠리소스가 나왔습니다.

 

 


대하 튀김은 3마리가 나왔고, 능쟁이(작은 게)는  15마리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튀김은 기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바삭바삭했습니다.
모든 튀김은 껍질째 튀겨져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딱딱한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능쟁이(작은 게) 튀김은 아무 생각 없이 자꾸 손이 가는 맛과 식감입니다.

 

 

핑크색 모래가 담긴 모래시계와 함께 바지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1~2 인분이라고 해서 주문한 건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모래가 다 떨어진 후에 
드세요"라고 해서 모래가 떨어질 때까지 모래시계만 계속 쳐다봤습니다.

 

 

모래가 다 떨어지기를 기다린 시간은 대략 2-3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모래가 떨어지는 동안 주문한 바지락칼국수가 팔팔 끓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면 익힘 정도가 딱 좋았습니다.
가끔 퍼진 경우도 있는데, 너무 퍼지 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덜 익지도 않은 정도.

 

 

육안으로 봤을 땐 바지락이 많이 안 보여서 실망했는데 바닥에 다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나오는 바지락들.

 

 

바지락칼국수는 약간 매콤해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납니다.
맛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나가사키 짬뽕 같은 맛입니다. 참고로 저는 나가사키 짬뽕을 좋아합니다.

양도 많았고, 가격도 이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서 대부도 해솔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르바 커피입니다.
선재도에 좋은 카페가 많다고 해서 선재도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근처에 가서 노을 지는  보자고 해서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오게 된 카페입니다.

 

 

 

 

바르바커피(대부도 카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201-10 (대부북동 1871-12)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고, 해가 지는 풍경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까지 안 가길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였는데, 나이가 들었는지 이제는 따뜻한 커피를 찾게 됩니다.
따뜻하고 달달한 카페모카로 
노을 지는 것도 보고 하루 마무리합니다.

대부도 놀러 가신다면 바르바 커피(대부도 카페) 도 추천합니다.

되도록이면 해가 지는 시간에 방문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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