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맛집 모임장소로 추천하는 홍성참숯갈비 수제돼지갈비

최근에 의왕을 자주 가게 되는데, 분위기 좋고 널찍한 식당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의왕 맛집, 수제 돼지갈비 맛집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으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담고 있는 홍성참숯갈비입니다. 
캠핑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어렸을 때 가족들과 찾았던 정겨운 시골 분위기를 갖고 있는 곳이라 왠지 모르게 추억이 떠오르는 곳.

 

 

수용인원은 120명 정도로 매장도 꽤 넓으며 노래방기기도 있기 때문에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는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가게 앞쪽이 다 주차장이기 때문에 주차는 걱정 NO,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는 곳입니다.

 

 

매장 입구에는 1등급 한우들이 반겨줍니다.
한우도 +1, ++1만 취급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눈으로 싱싱한 한우를 보니 한우가 먹고 싶었지만 저는 더 유명한 수제 돼지갈비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돼지갈비만 생각하고 들어갑니다.

 

 

홍성 참숯갈비 메뉴판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소고기 샤부샤부와 돼지 수제 갈비가 있습니다.
무조건 처음 갔을 때는 가장 유명한 메뉴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샤부샤부는 점심으로 오셨을 때 먹으면 참 좋을 것 같아 다음에 오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고춧가루(국내, 중국산), 쌀(국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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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반찬과 함께 고기가 나왔습니다. 

반찬들을 먹어보면 그 집 음식솜씨를 알 수 있다고, 반찬들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가끔 갈빗살을 주문하면 뼈 부분을 붙여서 갈빗살을 주시는 곳이 있는데, 홍성 참숯갈비에서는 진짜 고기가 붙어있는 갈빗대를 주십니다. 
홍성 참숯갈비에서 돼지갈비가 유명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음에도 고기가 좋아서 그런지 싱싱해보입니다. 

 

 

양념갈비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본 탓에 고기마다 굽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깜빡했습니다.
처음에 삼겹살처럼 굽다가 너무 새까맣게 태워버려서 거의 절반은 버렸습니다.
양념갈비는 자주 뒤집어줘야한다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심기일전하며 다시 양념갈비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요리를 하는 것처럼 정성들여 갈비를 구웠습니다.

순간 방심하다가는 고기가 금방 타버릴 수도 있어 눈을 떼지 않고 뒤집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껏 구운 결과 부드러운 돼지갈비가 완성되었습니다.
확실히 신경을 써주니 고기맛이 달라집니다. 입에서 살살녹는 부드러운 돼지갈비... 돼지갈비 구울 때는 정성이 들어가야한다는 점 !!!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돼지갈비는 양념이 너무 강하지 않아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가심을 위해 고기와 잘어울리는 물냉면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물냉면은 쏘쏘합니다. 그러나, 달짝지근한 돼지갈비와 심심한 물냉면이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마지막까지 남은 돼지갈비와 같이 물냉면을 흡입합니다.  

 

 

수제돼지갈비에 된장찌개, 물냉면까지 정말 맛있게 먹고 온 곳입니다. 
다음번엔 샤브샤브칼국수를 먹으러 가볼까합니다. 
근처 모임장소나 가족끼리 외식하실 때 군포돼지갈비, 의왕고깃집을 찾으신다면 홍성참숯갈비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의왕시 새말길 66
031-462-9000  
매일 11: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