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밥 반찬 술안주로도 좋은 소세지 야채볶음 레시피

간단한 술안주로 어떤 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냉장고에 소세지로 소세지 야채볶음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어렸을 때 소세지 참 좋아했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소세지는 참 맛있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소세지 야채볶음
재료는 대부분의 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만들어봤어요

필요한 재료
비엔나소세지 1봉지, 양파 1/2개, 파 1/2개

필요한 소스
케첩2스푼
식초 0.5스푼
굴소스 0.5스푼

레시피 요약정리
1. 양파, 파를 소세지크기로 썰어준다

2. 소세지는 칼집을 낸 후 끓는 물에 데쳐 준비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파를 익혀 준 다음 소세지 넣어 볶기

4. 케첩, 굴소스, 식초 순서대로 넣기 

5. 완성

 

 

너무 작으면 집어먹기 어려우니까
집어먹기 쉽도록 양파와 파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었어요
파는 자른 뒤 반을 갈라서 겹쳐 있는 파를 따로 분리해주세요
볶다가 파가 분리될 줄 알았는데 겹쳐 있는 파는 볶으면서 분리가 어렵더라구요

소세지는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칼집을 내주고,
소세지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10-15초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이후 기름에 볶을 거라 푹 익히지는 않았어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를 넣어서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저는 푹 익은 양파를 좋아해서 양파 볶는 시간을 넉넉하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데쳐놓은 소세지를 넣은 후에 케첩을 넣어주세요
케첩은 새콤한 맛과 달달한 맛을 업 시켜줄 수 있는데요
새콤한 맛이 좋다면 케첩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그 다음 굴소스 투입
소세지야채볶음에는 케첩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굴소스도 들어가서 짭짤한 맛이 들어가 더 맛있어져요

그리고 마지막 식초를 넣어주시면 끝
식초를 넣은 것 만으로
소세지야채볶음의 맛이 쭉쭉 올라가요
어렸을 때 먹었던 소야볶음의 그 맛

소금이나 설탕 등 다른 재료들은 사용하지 않고
케첩, 굴소스, 식초로만 만든 소세지야채볶음
간단한 안주로도 너무 좋았고,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인기 만점!
순식간에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 식탁에는 소세지 야채볶음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