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맛집 푸짐했던 부산복해물칼국수 또 먹으러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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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먹탐정

군포 산본 맛집 푸짐했던 부산복해물칼국수 또 먹으러 갈래 !

by 진&솔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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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평소에 해물칼국수를 좋아해요.
이 날도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산본역 해물칼국수를 검색해봤어요.
산본역에 식당이 꽤 많기 때문에 칼국숫집은 쉽게 찾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찾기 힘든 칼국숫집.. 손에 꼽힐 정도로 없더라고요.
그렇게 이런저런 검색어로 검색해보다가 눈에 보인 산본 부산복해물칼국수
목적지를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처음 방문했지만 꽤 오래된 가게같아요. 

 

 

 

 

경기 군포시 산본로323번길 7-1

031-393-9791

평일 11:00 - 23:00

 

 

 

 

상호명이 복해물칼국수라 개인적으론 복어요리는 주로 먹는 메뉴가 아니기 때문에 손님이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저만 몰랐었던 맛집이었던 건지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아 창가 쪽에 앉았어요.
저녁이라 날도 선선하고 저녁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메뉴판


원래는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해물칼국수 2인을 주문했으나,
직원분께서 해물칼국수보다는 복 칼국수가 훨씬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복어는 평소에 먹는 음식이 아니라 살짝 고민을 했지만 아무래도 직원분께서 추천해 준 음식이라 맛있겠지 하면서 

복칼국수로 2인 (16,000원) 주문했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 테이블을 세팅.


칼국수를 먹으러 가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배추 겉절이와 단무지
그리고 칼국수와의 조합과 익숙지 않은 상추겉절이가 나왔어요.
칼국수에는 배추 겉절이를 많이 먹는데
김치보다는 상추 겉절이가 훨씬 더 맛있어서 저는 상추 겉절이만 올인했어요. 

 

 

 

 

잠시 후 나온 복 칼국수 2인분 


제가 다른 곳에서 복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있어 비슷하겠지 하고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요. 
2인분만 주문했는데도 양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제가 좋아하는 미나리로 위에 데코가 되어있네요 ^^ 

요즘 미나리에 푹 빠져있거든요. 
미나리가 들어가면 다 맛있는 것 같아요. 

 

 

 

미나리는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옆에 있는 고추냉이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칼국수에도 미나리 향이 배어서 참 좋았어요. 

 

 

 

 

 

미나리도 푸짐하지만 안에 내용물도 굉장히 푸짐.  


복어는 머리가 2개인 것 보면 1인분 당 한 마리씩 들어가나 봅니다. 
제 기억엔 복어를 처음 먹어보는데요. 
흔히 먹었던 생선과는 다르게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맛도 식감도 제 스타일이었어요.  


이래서 복어 복어 하나 봐요.  
먹다 보니 새우도 보이고, 미더덕도 보이네요.  

 

 

 

 

복칼국수라는 요리가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메뉴였지만 부담 없이 괜찮은 맛과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산본역 부산복해물칼국수에서 해물칼국수나 복 칼국수는 한번 드셔보세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복어 튀김도 한번 먹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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