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대야미역 맛집 돼지사냥 초벌삼겹살은 여기 !!

저녁 메뉴를 정하고 가기보다는 식당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정하기 때문에 익숙한 산본역으로 자주 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산본역이 아닌 대야미역 근처 맛집으로 소개해드립니다.

근처에 반월호수와 갈치호수가 있어서 자주 찾는 대야미역인데요.

은근히 먹을 곳이 많이 있어요.

오늘은 어떤 메뉴를 먹어보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돌아다니던 중 눈에 확 들어온 노란색간판

대야미역 근처에 있는 대야미돼지사냥입니다.

 

 

 

 

상호명만 들어도 아시겠죠 ?

고깃집입니다. 돼지사냥이지만 소고기도 있어요.

처음가보는 곳이기 때문에 앞에서 살짝 고민하다가

손님도 꽤 많아보이는 것 같아 오늘 저녁메뉴로 초이스 했습니다.

 

 

 

 

군포시 대야1로11번길 1

경기 군포시 대야미동 36-1

031-437-2196 

 

매일 16:00 - 24:00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들어가기 전 메뉴 검색을 살짝 해보고 들어갔어요. 

참고로 다녀온 분들은 대패삼겹살을 많이 추천했어요. 

 

 

들어가면 테이블이 높은곳과 낮은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이 좋을 것 같아 이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판

 

메뉴판에 고기의 원산지가 다 적혀있어요. 

생삼겹살 1인분, 항정살 1인분, 칼집삼겹살 1인분 주문

참고로 두툼한 삼겹살을 좋아하신다면 생삼겹살 보다는 칼집삼겹살 추천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칼집삼겹살이 더 두꺼워요)

 

다른 고깃집에서는 한 메뉴당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한 곳이 많아서 둘이가면 먹을 수 있는 종류가 한정적이었는데 

여기서는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명이서 가도 먹고 싶은대로 주문할 수 있어요. 

 

 

 

 

고기 기름에 구워먹으면 맛있는 콩나물무침과 김치에요.

개인적으로 콩나물무침과 김치 이렇게 같이나오는거 좋아합니다. 

 

 

 

그리고 절인깻잎과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파절이. 

항정살에는 이 콩가루를 찍어먹는게 맛있는건지 콩가루가 같이 나와요.  

 

 

 

 

처음에는 생삼겹, 항정살만 주문. 

 

삼겹살을 굽다보면 기름이 많이 튀잖아요. 

하지만 돼지사냥 삼겹살은 다 초벌이 되어서 나와요. 

초벌해서 나오는데 항정살보다 더 빨리나왔어요. 

냉면집에서 너무 배고파서 만두 먼저 시키는 그런 느낌! 

 

항정살도 국내산이라 고기빛깔이 너무 좋았어요. 

 

 

 

콩나물무침과 김치 듬뿍 올리고 마늘도 듬뿍 올려서 구워먹어요 ~ 

고기랑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어요. 

 

 

 

고기는 끊기면 안되기에 칼집삼겹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요. 

 

항정살은 역시나 굿굿

그리고 생삼겹과 칼집삼겹살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칼집삼겹살이에요.

두툼한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칼집삼겹이 더 좋았어요. 

두꺼운 고기파는 고깃집이 좋아요 ~

 

 

 

상추쌈도 찍어봅니다. 

여기 볶음밥이 진짜 맛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고기에만 집중하다가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을 먹지 못했어요. 

이럴때 잘 먹는사람이 부러워지죠 ㅋㅋㅋ

 

다음엔 꼭 양 조절해서 볶음밥 먹어보고 오려고요.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온 돼지사냥.  

간단히 반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대야미역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