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탄강 민물매운탕 맛집 메기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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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먹탐정

수원 한탄강 민물매운탕 맛집 메기매운탕

by 진&솔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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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한탄강민물매운탕 인데요.

수원에서 안산으로 가는 길 한켠에 있던 가게.

길을 잘못 들었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고, 

누가 봐도 맛집의 외관을 가지고 있어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두번 방문하고 쓰는 리뷰입니다~~

 

 

 

한탄강민물매운탕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598번길 4-13

031-419-3571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가게 앞 주차 가능. 

 

 

 

 

 

외진 곳에 있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식당이 아니다 보니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들지만 가성비 좋은 맛집입니다.  

 

 

 

외관도 그렇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도 할머니 집 근처 식당에 온 듯한 정겨운 느낌이 들어요. 

20명 이상의 단체로 수용 가능할 만큼 넓습니다. 

 

항상 방문하면 어르신들이 많으신데요. 

이 날도 저희가 가장 어린 나이였습니다. 

이렇게 아재 입맛 증명 ^^

 

 

 

 

지금까지 다녔던 대부분의 민물매운탕집에서는 인원수대로 주문이 불가능했어요. 

항상 대, 중, 소로 주문하거나 2인이어도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민물매운탕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진 못했었는데요. 

한탄강민물매운탕에서는 인분수대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는 합리적인 것 같아요. 

 

메기매운탕이 제일 무난할 것 같아 이번에도 메기매운탕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참고로 사장님께서는 빠가사리가 가장 맛있대요.

다음번에는 빠가사리로 먹어보려고요. 

공기는 따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평소에는 한 공기 다 못 먹는데, 여기만 오면 밥 한 공기 순삭이라 1인 1공기 주문. 

 

 

 

 

직접 담그신 깍두기, 김치 등 몇 가지 반찬들이 나와요.

 

 

 

 

그리고 기다리던 메인 메기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다시봐도 2인이라기엔 푸짐한 양이에요. 

밥까지 주문하신다면 성인 3명이서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일 것 같네요. 

 

 

 

 

민물매운탕에서 미나리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  

이런 탕이나 찌개에는 미나리만 넣어도 맛있음. 

 

 

 

 

메기 2마리, 미나리뿐만 아니라 수제비도 들어있어요. 

(메기는 1인분에 1마리씩 들어가는 듯) 

수제비를 좋아해서 밥보다 수제비를 더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제가 일반 매운탕보다 민물매운탕을 좋아하는 이유가 더 얼큰하면서 쫄깃한 생선살인데요. 

맛을 알면 자꾸 찾게 되는 민물생선. 

살도 두툼해서 씹는식감이 좋아요. 

제 남친도 일반 매운탕만 좋아했었는데 저 만나고 민물매운탕에 빠졌답니다. 

 

 

 

최근 들어 최고로 많이 먹은 날인 것 같아요. 

남친도 거의 두 그릇을 먹고, 저도 한 그릇을 싹싹 비운 날 !!!!  

배부르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하루를 잘 보낸 느낌  

 

또 이 맛이 생각나는 날 다시 찾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빠가사리매운탕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푸짐한 민물매운탕이 드시고 싶으시다면 수원 한탄강민물매운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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